MC 13 — FACILE DINING TABLE / Mattiazzi
By Lambl / Homburger (LMH)
LHM
저희가 Mattiazzi를 위해 디자인한 12개의 제품군을 이어줄 가교를 지속적으로 추구한 결과로 탄생한 제품이 바로 Facile 테이블입니다. 어떤 컬렉션의 체어와 배치해도 잘 어울리는 ‘심플(facile)’한 테이블을 제작하는 일이 디자인 목표였습니다. 물론, Mattiazzi의 기술력을 집약한 테이블의 열장이음(dovetail joint)을 고려하여 ‘Rondine(제비)’ 또는 ‘Coda Di Rondine(제비 꼬리)’이라고 지을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Facile을 선택했습니다. 탄광 지대에서 사용되는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하지 않은 간결함의 미학을 추구한 끝에 열장이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열장이음은 소형 스툴의 좌석과 레그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한 방식입니다. 열장이음은 매우 정확하고 간결합니다. 때로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약해보여서 ‘망아지가 첫 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스툴이 불안정한 건 아닐까’하는 걱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하지만 Facile 테이블의 우아한 열장이음은 Mattiazzi 제품의 세련미에 어울리는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걱정을 덜어줍니다. 궁극적으로 Facile 테이블은 자연스럽게 컬렉션의 일부가 되어, Facile 벤치나 저희가 디자인한 모든 체어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